봉사활동

위러브유 교육 지원-엘살바도르 4개 초등학교 도서실 개설 및 교육 물품 지원

미밍트 2021. 12. 22. 14:13

엘살바도르의 산간 지역에 위치한 학교들은 학생 수에 비해 교사 인원이 적고, 학습 자원도 부족한 경우가 많다. 교육부에서 이들 학교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거리가 멀어 실질적인 도움이 미치기 어렵다.

위러브유는 지난 2018년부터 엘살바도르 교육부와 손잡고 외진 곳의 학교에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교육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 1월에도 라우니온, 산비센테, 라파스, 우술루탄주 외곽의 초등학교 네 곳을 돕기로 했다.

지원 대상으로 정해진 엘로사리오, 카세리오 소페, 로스오르코네스, 아순시온 아마테페 초등학교는 모두 도심에서 멀거나 산지에 있는 소규모 학교다. 1~3명의 교사가 여러 학년의 학생 수십 명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가 동시에 모든 학년을 가르칠 수 없기에 수업에 공백이 생기고, 교육의 질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었다.

위러브유는 학생들이 수업이 없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고 도서와 교육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교 도서실 작업 전 모습

 

초등학교 도서실 작업 후 모습

개관식에 참석한 교육부 관계자들은 “그간 교사 한 명이 많은 학생을 가르쳐야 해서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번에 문을 연 도서실과 기증해준 물품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부를 비롯한 로스오르코네스, 아순시온 아마테페 초등학교는 위러브유에 감사장을 수여했다.